우리가 헤어진이유..
2007.08.19 14:30

죄책감에 너무 힘이 듭니다.

조회 수 1059 추천 수 1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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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인과 사귄지 1년이 좀 넘었습니다.

저의 애인은 30살... 저는 28살이구요.

이제 결혼도 하기로 했습니다.

애인이 어머님께 저를 소개하기로 허락받고 저에게 이사실을 말하기 위해 왔던날...

저는 제 동갑내기 친구(남자)와 술을 마셨습니다.

참고로 제 동갑 친구는 결혼한지 1년 됐구요.

저의 애인의 동네 후배 랍니다.

그런데 남녀관계에 친구란 없는 걸까요?

몇일전에 컴퓨터에 윈도우 파일이 깨졌더군요.

저는 컴맹이라 이런걸 잘 못하거든요.;;

그래서 친구가 집에 왔습니다.

술이 문제 였어요.

그만 사고가 일어났던 것이죠.

그뿐만이 아니였습니다.

그 현장을 저의 애인이 목격 했으니까요.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말안해도 상황 이해가 가실것같네요.

저의 잘못입니다.

이글을 보시고 저를 욕하는 분들도 있을줄 압니다.

이별당하는건 당연한 일이구요.

저의 앤인과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저의 친구가 새벽에 저를 다시 찾아 왔더군요.

그날은 하염없이 술을 퍼부었습니다.

필름이 끊어 졌을 정도로... ㅠㅠ

다음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참 죽고 싶더군요.

그리고 3일째입니다.

아무 소식도 없구요.

미안하다고 문자도 보낼수가 없네요.

그날이후 집에서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그 기억들이 너무 생생하게 눈앞에서 떠오르네요.

그래서 술에 기대어 잠에 듭니다.

가슴은 그를 향해 뛰어 가는데 현실은 우연이라도 마주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제가 너무 싫습니다.

어제는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이제 여기 살수 없을것 같네요.

그는 저의집에서 100미터 거리에 직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떠나야 합니다.

더이상 그에 눈앞에 제가 나타나지 말아야 하니까요.

믿었던 저에게 상처받은 그도 아프겠지만

저또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친구에게도 미안하고...

하지만 그는 저를 좀더 빨리 잊을수 있겠지요.

그러나 저는 이 죄책감과 슬픔이 언제까지 갈까요.

내자신을 죽이고 싶도록 힘이 듭니다.

어쩌면 아주 오랜시간동안 이슬픔속에 살아가야 할것 같습니다.

제자신때문이 아니라 상처받은 그 한사람 때문에 말입니다.

오늘도  그 악몽속에 빠져 들어 가겠죠 ㅠㅠ
  • ?
    지친 내모습 2007.09.06 11:17
    냉정하게 판단하겠습니다...

    님은 애인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 ?
    슬픈인연 2007.09.09 13:47
    지친 내모습님... 저두 처음에 헤어 졌을때 그리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헤어진지 이제 한달이 다돼어 가는군요.
    지금와서 느끼는건데 그때 보다도 지금은 더욱더 그 사람이 그립습니다. 아마도 제 자신이 틀렸던거 같아요.
  • ?
    상처투성이 2007.11.04 23:46
    그립다고, 보고싶다고 다보고 살순없잖아요~~
    지울건 빨리 지워야죠~~
    슬픈인연님도 많이 힘들고 아프시겠지만.......
    그래야 그 상처받은 그 사람을 위한것 같네요~~~


  • ?
    아픈사람 2007.12.01 11:25
    못있겠다면, 찾아가세요.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무릎끓고 빌어서라도 잡고 싶다면 그렇게 하세요. 참지 마세요. 그 사람도 아프겠지만 그 아픔 평생 벌 받으면서 살아가겠다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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